[특징주]더존비즈온, 실적실망?..下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더존비즈온이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10일 오후 2시24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가격제한폭인 3550원까지 떨어져 2만350원을 기록 중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1.1% 감소한 287억원, 당기순이익은 32.1% 줄어든 61억원을 기록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더존비즈온의 급락에 대해 계절성·일회성 요인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나 크게 실망할 사항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그는 "계절적으로 2, 3분기가 비수기인데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재고자산평가손실 및 모바일 오피스 관련 개발인력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평균대비 감소폭이 큰 상황"이라며 "모바일 시장 및 결제시장을 감안하면 성장가능성이 오히려 크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실적도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며 어닝 모멘텀은 당분간 공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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