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이번주 1만선 넘는다'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이번주 1만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블룸버그통신은 타치바나증권 분석을 빌어 이 같이 보도했다. 1만은 전일 종가인 9572.49보다 4.5% 높은 수준이다.히라노 케니치 타치바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인해 투심이 살아나면서 닛케이225지수를 1만선까지 끌어올려줄 것으로 내다봤다. 닛케이225지수가 1만선을 넘긴 것은 지난 6월22일 1만112.89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기업 실적 발표 이후 닛케이225지수 편입 기업 중 절반가량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으며, 전망치를 하회한 기업은 24%였다.히라노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최근 25일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은 주식 시장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닛케이225지수는 25일 이동평균선이 마지막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던 지난 3월5일~4월30일 사이 6.6% 뛰었다. 그러나 이후 무려 15%나 미끄러졌으며 25일 이동평균선 역시 지난 4월30일 1만1124.20에서 8월4일 9469.19로 떨어졌다. 이후 이는 9512.8까지 오른 상태다.안혜신 기자 ahnhye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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