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기자
최동현씨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국내 최초로 '휴대폰학과' 박사학위자가 탄생했다.성균관대학교는 최동현(29)씨가 오는 25일 예정된 졸업식에서 정보통신공학부 휴대폰학과 박사 학위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2007년 3월 설립된 이 학과에는 입학 당시 최씨를 포함해 3명이 입학했지만, 한학기 일찍 졸업한 최씨가 '국내 1호 휴대폰학 박사'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최씨는 학과 우수논문 심사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확정됐다. 성균관대 휴대폰학과 박사과정에는 2007년 3명, 2008년 5명, 2009년 5명, 2010년 9명이 입학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