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염병 막기 위해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펼쳐

종로구 보건소,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환경친화적 방역소독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보건소는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9월까지 사회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쪽방촌, 300가구 미만 공동주택, 종로·청계 관광특구 지역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각종 전염병을 사전 예방한다. 종로구보건소는 방역반을 2개 조 6명으로 구성한 후 종로구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각 동에서 2개 통씩 보고한 방역취약지역과 공원, 숲, 재래시장, 빗물받이, 하수구, 하천 등에 대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지난 7월 30일자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고 종로구에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발견된 후 각종 전염병 확산이 염려되면서 특별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전염병 예방 방역

종로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방역팀(☎731-0209)로 방역 요청을 하면 당일 또는 다음날 방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기존에 처리한 방역민원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 관리를 통해 방역 요청민원이 적은 날에 다시 찾아가 방역 소독을 하고 있으며 다음 해 방역 소독 시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종로구는 지난 7월 말까지 총 254건의 방역소독 민원 신고를 받아 처리했으며 미처 파악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방역취약지역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신고를 통한 방역 요청을 계속해서 홍보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개인 위생 관리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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