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10일 LG디스플레이가 재고조정 이후 회복국면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점매수 전략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4만3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업황부진은 전격적인 불황이 아닌 만큼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이 낮다"며 "이 시기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황부진과 거시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하락시 분할매수를 통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주가의 기조적 반등시기는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사이다. 한편 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5% 줄어든 47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출하증가 둔화와 ASP하락, 제한적인 원가절감 등을 주 요인으로 꼽으며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경우 올 4분기부터 실적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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