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1공구 홍보관 등 4000여명 다녀가, 대학 토목건축학과 학생들 현장학습장 인기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은 9일 홍수예방, 물 확보, 수질개선·생태복원 등 금강 살리기사업에 대한 학생·일반인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 들어 임시홍보관이 세워진 세종1공구(금남보)와 금강6공구(부여보)를 방문인원이 190건, 4050여 명에 이른다”며 “한 달 평균 580여명이 금강살리기 현장을 방문한 셈으로 6~7월엔 현장방문 인원이 900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사업초기 공사관련 유관기관관계자들의 현장시찰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엔 봉사단체·환경단체 회원, 중·고·대학생 등으로 방문대상이 늘고 있다는 것.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된 지난달엔 대전 유성중, 대문중, 동방고, 대전보건대, 전주 우전초, 서곡초 학생들이 금강6공구 부여보 현장을 둘러봤다.대학생 웹진(4U) 운영진과 봉사단체인 ‘송파품앗이’ 회원, 환경단체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단국대 환경동아리 회원, 대안학교 '민들레학교' 학생 등도 현장을 찾았다.금강 살리기 현장, 특히 보 건설이 이뤄지는 곳은 토목·건축학과 학생들의 학습장으로도 인기다.한남·충남·선문·공주·단국·부산·한서대 토목·건축학과 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최신공법으로 세워지는 보 현장을 둘러보고, 시공사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대전지방국토청 관계자는 “금강살리기 현장을 찾는 학생, 봉사단체·환경단체 회원 등 일반인들에게 홍보관 견학, 공사현장안내 등을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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