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수급 주체 나타나자 바로 순매도 전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투신권은 외국인이 매수 주체로 부각되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9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07%) 오른 1785.09를 기록하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원, 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4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베이시스 개선으로는 연결되지 않으며 차익매물이 소폭 출회, 약 303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7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6%)와 LG전자(-0.93%), 롯데쇼핑(-1.79%) 등이 하락세다. 신한지주(1.33%)와 KB금융(0.79%), LG(1.68%) 등은 상승세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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