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 베트남 고품위 실리카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에버테크노(대표이사 정백운)는 고품위 실리카를 개발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업체인 PTM Mineral사와 JVC (Joint Venture Company)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에버테크노는 지난해 9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원기술개발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되어 참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장호완)과 금속 실리콘 제조를 위한 천연 실리카 고순도화 실용화를 연구 중에 있다. 이미 탐사권을 확보한 베트남 2개 구역(중부 후예 인근 퐁 리엔 지역) 노천광산의 매장량은 1000만톤 이상이다.이번 계약으로 베트남내 JVC 설립과 투자 허가 승인이 완료되면 향후 푸틴사의 개발사업권 취득 즉시 JVC로 사업권을 양도해 고품위 실리카를 정제, 가공하는 현지 공장을 설립, 운영하여 99.9%이상의 고품위 실리카를 생산하게 된다.에버테크노는 베트남의 천연자원을 이용하여 2010년 하반기까지 실증라인을 통하여 고품위 실리카 및 실리카 파우더를 생산하며 2012까지 연간 100만톤(500억원), 이후 순차적으로 600만톤 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생산 규모 확대 및 양산시 실리카는 IT, NT, BT 부문의 원재료 및 EMC 패키징 소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원재료로 공급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순도 99.9%이상의 실리카는 IT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원천 소재로 최근 각 국가의 자원 국수주의의 동향으로 원재료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자원확보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원천 소재를 확보하는 블루오션 사업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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