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여행 서비스 융합
4일 외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과 여행 서비스 융합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외환은행 윤종호 부행장(사진 왼쪽)과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br />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은 하나투어와 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과 여행 서비스를 융합하는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외환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다양한 여행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여행ㆍ금융 복합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하나투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외국환 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외환포탈사이트(fxkeb.com)에서 하나투어 해외여행상품 우대서비스 및 동남아 특별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파라다이스 도고온천 이용권(1인1매)을 제공한다.또한 하나투어(hanatour.com)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영업점에 제시하는 고객들에게 미 달러·엔·유로화는 60%, 기타 통화는 30% 환전 수수료를 깎아준다.외환은행 윤종호 부행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양사가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환은행의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하나투어의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도 "이번 제휴는 외환은행의 금융상품 및 노하우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가 융합돼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외환은행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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