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화관광 가이드북 '송파홀릭'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최근 송파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문화관광가이드북 '송파홀릭'을 발간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드북 크기로 만들어져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송파홀릭 속에는 주민과 송파를 찾는 여행객들의 관심사와 이동 수단, 이동거리, 동선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송파의 명소들이 담겨있다.

송파 홀릭 표지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자전거, 버스, 지하철, 도보 등 이동 수단별로 가볼만 하고 즐길만한 투어 코스를 여행객의 입장에서 소개한 것이다. '자전거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조성돼 있는 자전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팁과 함께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는 버스와 지하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송파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등 송파에 관하여는 스마트폰 그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송파를 찾는 이들의 구미에 맞는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린 것도 송파홀릭이 갖는 장점이다. 신천역~석촌호수~방이맛골로 이어지는 모범음식점을 소개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롯데백화점~문정동 로데오거리~가든파이브로 이어지는 쇼핑 종합선물세트도 구성했다. 송파구내 테마별 박물관과 미술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백제고분군 등으로 대표되는 유적지, 한성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담겨져 있다.송파구는 오는 9월 한성백제문화제와 11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송파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송파홀릭을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와 관광호텔, 일반여행사, 관광협회, 숙박업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 송파홀릭을 인터넷 홈페이지(www.songpa.go.kr)로도 열람할 수 있도록 E-Book을 제작 중에 있다.인금철 문화체육과장은 “송파홀릭을 통해 주민이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송파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고, 송파를 찾게 되고, 송파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송파구의 관광활성화에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송파구청 문화체육과☎2147-280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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