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
강의는 대학교수 · 교육협의회 강사 등이 맡아 오는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전문기관인 ‘서울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위탁 운영한다.오는 24일 첫 강의는 김봉규 서강대학교 교수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부모의 양육태도와 관점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26일에는 유수정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수석강사와 함께 ‘TA 에고그램’을 통해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자기진단 시간을 갖는다. 유수정 강사는 부모교육 강사회, 대화법 연구회 등에서 회장직을 역임한 부모교육강사 양성의 전문가이기도 하다.나머지 6회 강의는 김영미 한국지역사회 교육협의회 책임강사가 일상대화의 분석, 상대방 의사를 듣는 방법,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수강생들의 실습과 토론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총 8회 강의 가운데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학부모아카데미 수료증이 수여되며 부모교육강사과정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강희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학습이 부모의 올바른 자녀관을 기초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익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녀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진정한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4월 ‘스스로 공부하게 도와주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란 주제로 제1기 마포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 바 있다.교육지원과(☎ 3153-8952~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