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최근 일본에서 야후재팬이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키로 한 데 대해 "NHN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헌 NHN 대표는 30일 2010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과거에도 야후재팬이 구글의 검색엔진이나 플랫폼을 사용한 경우가 있었다"며 "일반적인 경우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결과적으로 야후재팬-구글의 제휴가 일본에서 구글 검색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지만 일본 내에서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에 대한 문제지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오리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글 검색과 지속적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일본에서 검색 시장 경쟁자가 구글로 단순화돼 편한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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