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실적 전망 부정적..↓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아모레퍼시픽이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500원(0.51%) 하락한 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프리미엄 둔화 요소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안하영 애널리스트는 "유통로 개선으로 꾸준히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외국사의 마케팅 강화와 대형마트의 가격 인하 압력 등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설화수의 중국 런칭이 미뤄졌고 올해 내에 방문판매 라이센스 취득 여부가 불투명해 중국 프리미엄도 약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 외에도 한·EU FTA 타결 시 다가올 마케팅비 부담과 오픈프라이스(자율가격제) 시행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 등 하반기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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