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뉴욕 양키스 박찬호가 추신수 앞에서 호투를 펼쳤다.박찬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전날(27일)에 이어 추신수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양키스가 1-4로 뒤지던 8회말, 박찬호는 선발 C.C 사바시아에게 공을 넘겨받았다. 이날도 박찬호는 필승조가 아닌 ‘B조’로 등판했다.박찬호는 첫 타자 자니 페랄타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바깥쪽 변화구로 페랄타의 방망이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승부구도 바깥쪽 슬라이더로 던져 헛스윙을 이끌어냈다.맷 라포타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제이슨 도널드를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빠른 타구였지만, 3루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잘 잡아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박찬호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92마일(148㎞)이었고, 평균 자책점은 5.40으로 낮아졌다.한편, 추신수의 4타수 3안타 활약에 힘입은 클리블랜드는 4-1로 승리했다.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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