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자사 및 거래처의 신용등급을 포함한 신용정보를 실시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 기업신용관리서비스(credit.korcham.net)'를 회원사들에 29일부터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서비스에 가입을 하면 최고경영자(CEO) 신용정보 조회기능은 물론, 금융권 소액연체나 국세체납 등 수시로 변동되는 신용정보를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로 수신할 수 있다. 또 월 2회 신용정보 변동내용을 제공하며, 신용등급 산출내역 및 신용보고서를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다만 조회기업은 연 20개사로 한정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신용위험관리 필요성은 알지만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몰라 신용리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기관들이 대출기업의 신용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박형서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2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국내기업들이 신용리스크로 인한 경영애로를 겪은 바 있다"며 "신용관리가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 된 지금 전국의 중소기업들이 보다 더 안정된 신용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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