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8일 카메라모듈, LED 부문의 호조로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LG전자 실적 부진으로 모바일 제품 중심의 판가인하 압력에 노출돼 있으며 LG디스플레이도 감산에 들어가 수익성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카메라모듈과 LED 부문의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카메라모듈이 4월부터 유력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됐다"면서 "이에 따라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다른 메이저 휴대폰 업체로의 공급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한 LED 사업부 역시 최근 공급과잉 이슈가 있지만, 최소한 내년까지는 LED TV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2942억원, 2011년에는 353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올해 2분기 1조286억원의 매출, 8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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