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시청률 30%대 문턱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20%대 중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7일 방송한 '동이'는 전국 일일시청률 25.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4.4%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27일 방송된 ‘동이’는 숙종이 장희빈의 지위를 삭탈하고 인현왕후의 복귀를 명하는 장면이 연출돼 관심을 모았다. '동이'는 27일 방송분이 다소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중순 29.1%까지 치솟은 뒤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20%대 중반에서 주춤하고 있다.장희빈이 위기에 처하고 인현왕후가 명예를 회복하게 되는 극의 클라이맥스에서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거나 정체현상을 보였다. 특히 장희빈의 퇴장으로 갈등 요소가 일단락되며 시청률이 또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지 않을까 우려를 사고 있다. 최근 들어 출연 배우의 폭력 스캔들이나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잃은 '동이'가 다시 30%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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