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원무역홀딩스,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영원무역홀딩스가 증권사 호평과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호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0/00%) 상승한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각 증권사에서는 영원무역홀딩스의 하반기 실적개선을 전망,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익실현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 자회사의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점 대비 34%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내수와 수출의 보완적 포트폴리오를 가진 지주회사 영원무역홀딩스라는 초우량주식을 싸게 매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도 "상반기로부터 이연된 수주 물량이 대기중이고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연초 예상보다 낮다"면서 "또한 이 같은 효과들이 겹치는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눈에 띌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어 "신발과 가방 등 의류 이외의 제품 수주량도 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 국내판매법인인 GWK와 같은 리테일 사업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어 향후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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