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은지원의 흡연 논란에 대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공식사과했다. 제작진은 26일 오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1박2일'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제작진은 "지난 25일 혹서기 실전캠프에서 방송된 '흡연 장면'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공영방송으로서 한 장면 한 장면 신중을 기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의 부주의로 적절치 못한 장면이 전파를 타 많은 시청자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1박2일' 제작진은 본 건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1박2일'이 건강한 웃음을 주는 가족프로그램임을 잊지 않고 더욱 더 제작에 신중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시청자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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