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흥미를 더하는 포맷, 新버라이어티 지평 열까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이 3회까지 방송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런닝맨’은 ‘미션 도시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예능 장르를 표방해 3회부터는 기존의 다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부각시켰다.‘런닝맨’은 '패밀리가 떴다2'의 부진에 새로운 예능을 보이겠다는 각오로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김종국, 지석진 등 고정 출연진에 구하라, 송지효 같은 스페셜 게스트들을 섭외해 각오를 다졌다. 25일 방송에서는 2회에 이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홈팀'과 '어웨이팀'에 게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다이빙 대결을 펼치며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나 유재석, 구하라, 이천희, 송지효, 광수 등 기존 멤버들이 수원월드컵 경기장을 뛰어다니는 모습은 기존 리얼버라이어티와 차별되는 부분.MC들과 게스트들이 주고 받는 토크형식과 게임을 접목시킨 형태는 그동안 봐오지 못했던 포맷이라 시청자들에게 아직 식상할 수 있다. 하지만 3회부터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하지만 기존 보여졌던 유재석의 진행방식은 다소 식상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은 상태다. '런닝맨'이 새로운 한국형 리얼버라이어티의 표본이 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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