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엠게임 '아르고'
오는 8월 5일 대대적인 공개서비스에 들어가는 미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는 점점 고갈돼 가는 '어스듐'이라는 생명자원을 두고 노블리언과 플로레스라 두 종족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일까지 프리 오픈베타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엠게임의 곽병찬 본부장은 "프리 오픈베타 서비스에 이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지 못해 서버 다운 현상까지 발생했다"며 "올 여름 시즌 엠게임의 아르고가 한국 MMORPG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에 앞서 지난 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정통 액션 RPG '미소스'도 서비스 초반부터 인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티쓰리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미소스'는 '디아블로' 개발팀의 기획과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력의 합작품이다. 이 게임은 '울드'라는 게임 속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신으로 성장해 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게임 속 세계에서 다양한 모험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역동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한빛소프트 측의 설명이다.한빛소프트 '미소스'
'미소스'를 체험한 사용자들은 '온라인 디아블로'라는 별명으로 이 게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의 재미를 온라인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소스'는 지난 20일까지 홈페이지 순 방문자 수 140만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5000여건의 글이 올라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또한 '미소스'는 지난 16일 게임 보안 강화를 위해 U-OTP(유비쿼터스 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를 도입한 데 이어 2차 비밀번호 시스템까지 도입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미소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