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70 D5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같은 차종에 대해 무상점검을 벌인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수입·판매한 볼보 승용차 'S80 D5'와 'XC70 D5' 'XC60 D5' 등 3차종 2033대의 디젤엔진 DPF(배출가스저감장치)에 이상이 발견돼 무상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운전중 디젤엔진 DPF에 찌꺼기(soot)가 쌓이면서 연료분사량이 증가한다는 이유 때문이다.이 가운데 'S80 D5'와 'XC70 D5' 등 2개 차종은 지난달 엔진벨트 이상으로 리콜된 바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S80 D5'의 경우 2006년 8월31일~2008년 8월30일, 'XC70 D5'는 2008년 3월10일~10월10일, 'XC60 D5'는 2009년 5월5일~2009년 6월10일 사이에 스웨덴에서 생산된 차량 2033대다.회사 측은 오는 30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전국 지정서비스센터에서 엔진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엔진오일 레벨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