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 종합지원센터 한류월드에 건립

경기도-방통위,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실시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가 한류월드에 건립된다.최첨단 디지털 방송지원 시설인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약 2000억원의 예산으로 한류월드 1만702㎡ 부지에 건축연면적 5만5952㎡(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된다.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독립제작사, 양방향콘텐츠제작사 등 중소 규모의 방송제작사들이 고화질의 디지털 방송콘텐츠를 기획·제작·송출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 지원시설로 스튜디오, 중계차, 편집실, 녹음실과 콘텐츠 종사자 교육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디지털방송지원센터는 건축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상태로 오는 10월중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12월에 착공, 디지털 방송이 본격 송출되는 2013년 이전에 준공하게 된다.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22일 방송통신위원회 중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센터’의 한류월드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방통위의 디지털방송콘텐츠지원 시설 유치로 한류월드가 국내 영상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 게임, 부천 만화, 파주 출판처럼 고양지역을 영상 단지로 특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역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해 경기도가 영상미디어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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