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원유 공급의 예상치 못한 증가에 대한 정부의 리포트와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경기 전망을 "비정상적으로 불확실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9월 인도분 원유 가격은 배럴당 76.56달러로 이는 1.02달러, 1.3%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36만배럴로 증가한 3억5250만 배럴을 기록했다. 가솔린, 히팅오일, 디젤 등의 카테고리의 재고가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원유가격은 버냉키 의장의 발표 이후 39센트까지 더욱 하락폭을 키웠다. 쇼크 그룹 애널리스트 함자 칸은 "첫번째 떠오른 생각은 베어리쉬, 베어리쉬, 베어리쉬였다"며 "세가지 주요 카테고리의 재고가 늘어난 부분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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