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과 홈쇼핑의 만남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편의점 GS25에서 홈쇼핑 상품을 판매한다.GS25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4500여 점포에 GS샵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홈쇼핑 상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그 동안 편의점들은 자체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판매했지만 상품 구색과 가격 경쟁력이 약해 매출이 높지 않았다. GS샵 카탈로그를 도입하게 되면 상품 구색 확대 및 홈쇼핑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상품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GS샵 또한 전국 GS25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기존 카탈로그의 주 이용 고객이었던 중년 여성층 외에 다양한 연령대로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카탈로그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은 총 300여 종류. 의류와 신발, 핸드백 등 그 동안 편의점에서는 판매하기 힘들었던 상품까지 판매한다.단독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금호 KCC 사계절 온열 카페트 매트’를 50%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하며, 40여 개의 상품은 99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상품주문은 365일 24시간 콜센터(080-787-4545)로 전화해 상담원에게 구입을 원하는 상품번호를 불러주면 된다.GS25 MD기획팀 박도영 대리는 “홈쇼핑 카탈로그 판매를 통해 그 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못했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 반응을 보고 GS샵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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