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하반기 GM보다 더 큰 계약 예정'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20일 기업설명회(IR)에서 2차전지와 관련해 "하반기 GM건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 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미 계약된 GM·포드 건을 포함해 7건 이외에도 3건이 이미 계약중이고 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인 10건은 이미 계약됐거나 진행중이며 10건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 부회장은 "2015년 전체 매출 3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2차전지 부분에서 8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은 19조원을 예상하고 있다.김 부회장은 "현재 전체 사업중 석유화학이 70%, 전자소재가 30%인데, 이를 2015년엔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소재가 각각 50%씩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특성상 석유화학은 성장 속도가 늦은 반면 전자소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에 점차 반반씩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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