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오버행 우려 해소..매수 추천-UBS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UBS증권이 20일 진로에 대해 오버행(물량부담) 우려가 해소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UBS는 보고서를 통해 "리얼디더블유(Real D-W)가 보유한 진로 지분 10.5%에 대한 풋옵션이 지난 19일 행사가 가능해졌지만 하이트홀딩스와의 재계약으로 행사 시기가 미뤄졌다"며 "이로써 하이트홀딩스는 물량부담을 덜었다"고 평가했다.UBS는 또 "하이트홀딩스는 리얼디더블류의 풋옵션이 행사되기 전에 콜옵션을 통해 진로의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며 "콜옵션 행사 가격(주당 5만7771원)이 현 주가보다 54% 가량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경영진은 콜옵션 행사를 위해 배당 강화나 자사주 매입 등 진로 주가를 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진로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9% 감소한 310억원, 하반기 영업이익은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진로는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강미현 기자 grob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