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일자리 만들어

172억원 들여 9~12월 중 3072명에 일자리 마련… 21~30일 신청자 모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가 172억원을 들여 오는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마련, 참여자를 뽑고 있다.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희망근로사업이 다음달 31일로 끝나 사회적 취약계층과 청년미취업자들이 받을 고용시장 충격을 줄이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축제예산과 지역상생발전기금, 경상비 예산절감분 등 172억원을 이용해 3072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 사업이다.참여자는 29세 이하 청년미취업자 20%와 전문기술인력 10%를 먼저 뽑는다. 이어 일반참여자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재산 1억3500만원이 안 되는 사람들을 원칙으로 해 자치구 실정에 맞게 뽑는다. 참여자 급여는 일반참여자 82만5000원, 전문기술인력은 정부노임단가에 따른 임금이 전액현금으로 주어진다.대전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명품녹색길 조성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구축 ▲외래 동·식물 구제사업 등을 벌인다. 특히 최근 느는 어린이 성폭행 등을 막기 위해 스쿨존 안전지킴이사업을 펼 계획이다.대전시 관계자는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청년미취업자와 전문기술인력을 먼저 고용, 청년실업을 줄이고 참여자들에게 전문기술을 얻을 기회를 준다. 사업이 끝난 뒤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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