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2Q 매출 35억弗 '예상하회'(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올 2분기 시장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TI는 19일(현지시간) 2분기 순이익이 7억6900만 달러로 전년동기 2억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5억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62센트로 집계됐다.그러나 전문가들의 전망치 35억2000만달러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다소 실망감을 안겼다.에릭 마샬 하지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월가가 반도체 관련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투자자들이 기대이하의 매출에 과민반응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이날 T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 상승 마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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