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 트위터 사칭에 곤혹..'재범 때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회사를 사칭하는 트위터때문에 고심 중이다. 싸이더스 한 관계자는 19일 "지난 18일 누군가 소속사 이름을 사칭한 트위터를 만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재범 팬들이 리플을 달고 있으며 팔로워만 3000여명이 넘었다"면서 "(혹시 있을 피해를 막고자)홈페이지에 공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위터가 도용당한 경우가 없어서 당황스럽다"면서 "현재 재범의 팬이 만든 것이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악의적인 의도로 만든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모니터링을 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싸이더스HQ 홈페이지에는 "당사의 트위터와 유투브가 도용돼 공지를 드린다. //twitter.com/SidusiHQ, //www.youtube.com/user/SidusiHQ는 사칭된 것이며 싸이더스HQ와 전혀 관계가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부탁드린다"는 공지글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한편 재범은 지난 15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싸이더스 측은 "박재범과의 전속계약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며 "박재범의 뛰어난 재능을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케어, 그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다.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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