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빗물펌프장, 동주민센터 등 수해 대비 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지역 수해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6, 17일 빗물펌프장과 동주민센터 등을 순찰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조 구청장은 이번 순찰에서 빗물펌프장 8개 소와 동주민센터 4개소 등 총 12개 소를 방문,수해 예방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먼저 지역 빗물펌프장 순찰에서는 빗물펌프장 시설물 가동 상태를 확인했다.특히 현재 증설 공사가 진행중인 양평 1, 도림 2 빗물펌프장에 대해서는 호우대비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빗물 펌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수해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틀 이상 집중호우시,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이 장시간 근무로 피로가 누적돼 비상시에 미비하게 대처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도로과 등 관계 부서와 협의해 빗물펌프장 인력을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또 신길6동, 대림1동 등 4개 동주민센터를 방문, ▲배수처리와 유입수 처리 실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발생 여부 안전관리 실태 ▲수해 취약지역 안정상태 ▲집중호우시 빗물 배수 관련 상태 ▲노후주택 밀집지역 수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동 주민센터 및 주민에게 지급한 양수기(총 3003대)에 대해서는 전문업체 기술자가 직접 점검,정비하도록 해 유사시 침수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밖에도 성산대교 밑 쓰레기 적환장에도 방문해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는 수해로부터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수해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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