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가수 환희가 14일 오전 디지털 싱글 ‘내가 더 아플게’(가슴 아파도 PART II)와 단편 뮤직드라마 티저 영상을 동시에 공개했다. 환희는 지난 해 발매된 첫 솔로 미니앨범 H-soul의 타이틀곡 ‘심장을 놓쳐서’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5월 신인가수 ‘숙희’와의 듀엣곡 ‘바보 가슴’과 6월 공개된 MBC 드라마 '로드넘버원' OST ‘바람이 되어서라도’를 잇따라 히트시키며 디지털싱글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환희가 이날 공개한 디지털 싱글 ‘내가 더 아플게’(가슴 아파도 PART II)는 ‘가슴 아파도’의 작곡가 신인수와 5년 만에 다시 만나 탄생된 곡이다. ‘가슴 아파도’의 절제된 감성과는 또 다른 이별의 아픔을 폭발하며 환희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특히 환희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사랑을 떠나 보내는 남자의 아픈 심정을 노랫말에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위해 특별히 촬영된 10여분의 단편 뮤직드라마의 하이라이트다. 환희는 배우 김규리의 상대역으로 직접 출연해 아름다운 사랑과 슬픈 이별을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열연을 펼쳤다. 단편 뮤직드라마 풀 버전은 일주일 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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