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후궁첩지로 새로운 갈등 국면을 맞이하면서 시청자들의관심을 증폭,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3일 오후 방송된 '동이'는 전국시청률 27.4%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26.3%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장희빈(이소연 분)은 천상궁(한효주 분)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전 신분의 약점을 간파하고 후궁첩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분 상승을 돕는 척하면서 경쟁자를 제치겠다는 계략이 깔려 있었다. 장희빈은 천상궁을 마주한 자리에서 “너를 궁녀로 만든 건 바로 나”라고 강조하며 “첩지가 내려지거든 전하를 잘 보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궐에 들어오기 전 감찰부로부터 양친이나 본적 등의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천상궁은 한숨을 쉬며 자신의 과거가 탄로날까 걱정을 했고 이를 본 숙종(지진희 분)은 서용기(정진영 분)에게 뒷조사를 부탁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근 여성폭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철호가 12일에 이어 또다시 출연해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했다. 최철호는 자신의 행동이 물의를 빚자 자진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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