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2주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달러 상승한 77.15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미국 알코아의 호실적 발표로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주식시장에 생기가 돌면서 어닝시즌 기간 동안 유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11년 원유 수요에 대해 1.6% 늘어 하루 평균 소비량이 8780만배럴 가량 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추세는 향후 유가를 85~90달러선까지 올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게 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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