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ㆍ기관 사자에 개인 차익실현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을 눈앞에 두고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추가 상승세로 이끌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는 인식에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만만치 않게 쏟아내고 있어 상승폭을 늘리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12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41포이트(0.37%) 오른 1729.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원, 600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를 지속하며 차익매물을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4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9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72%), 삼성생명(0.94%), LG화학(4.17%), 현대모비스(1.53%) 등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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