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돌아버려' 코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돌아버려'는 미국에서 자란 이동엽이 군대에서 기존 딱딱한 위계 질서에 적응하지 못하고 좌충우돌하는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동엽 특유의 톡톡 튀는 애드리브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지난 10일 전파를 탄 '돌아버려'에서는 병장이 던진 수류탄을 받는 리액션을 해줘야하지만 이동엽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10일부터 '라이브 개그쇼 웃찾사'로 개편한 가운데 관객에게까지 수류탄을 던지는 시늉을 하며 참여형 개그쇼로의 변모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동엽
한 방송 관계자는 "마치 예전 '서울나들이'때 분위기를 보는 것 같다. 관객들의 반응이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돌아버려'를 통해 '웃찾사'의 전성기를 다시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동엽은 최근 "6년동안 '웃찾사'를 계속 해왔다. 3년 전부터 역경 있었지만 이번에는 잘될 것 같다. 감이 좋다"며 "점을 봤는데 12월에 '웃찾사'가 대박난다고 하더라. 선후배 화합이 잘되고 있다. 역경이겨내 '웃찾사'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바람대로 '돌아버려'가 '웃찾사'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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