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룡화석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되나

세계3대국립박물관, 경기도와 손잡아, 국제심포지엄도 개최

[아시아경제 김영래 기자]경기 화성 고정리 공룡화석지에 ‘국립자연사박물관’건립을 위해 세계 3대 국립박물관이 경기도에 힘을 싣는다.경기도와 화성시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화성 고정리 공룡화석지에 국립자연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세계3대 국립자연사박물관인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 영국·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도는 이번 세계3대 국립자연사박물관들과의 업무협약(MOU)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G20 국가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국가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도는 또 이번 협약(MOU)을 통해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경기도 유치 지원과 함께 각 국립자연박물관들이 가지고 있는 전시·소장품 관리·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하우는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분야까지 폭넓은 내용 지원으로 도내 박물관 관리운영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현장 답사를 통한 현장감 있는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1세기형 최첨단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입지 여건에 대한 전망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과학관과문화 대표 권기균 박사의 사회로 미국 소미소니언재단 사회과학분석관 여나 몬테뉴 박사가 ‘박물관의 조직과 경영’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장 질 뵈프 박사가 ‘자연사박물관의 연구기능’을 설명한다.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장 마이클 딕슨 박사가 ‘21세기 자연사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최재천 관장은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필요성’, 한국해양연구원 정갑식 박사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경기도 입지여건’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김영래 기자 y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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