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가치주에 '성장성' 날개 달기 직전<신영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신영증권은 9일 웅진씽크빅의 2분기 외형성장은 기대보다 더디겠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에 주목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손동환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98억원, 2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5.4% 증가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1분기 개선됐던 이익률 수준이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대 이하의 실적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국내 1위 아동용 전집 출판사로 아동용 콘텐츠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아이패드로의 진출은 명확한 호재"라며 "7월, 9월에는 중등 수학학원과 온라인 학습지도 개선될 예정이라 성공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꾸준한 실적 성장과 풍부한 현금흐름, 50%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왔음에도 웅진씽크빅의 주가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장기간 머물고 있다"며 "전형적 가치주에 성장성이란 날개를 달기 직전"이라고 강조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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