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前 주지사 지난해 수입은 ?

美 포브스지 조사 결과 1000만달러..자서전 수입 60% 이외 방송 출연료, 강연료 등 포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세라 페일린 전(前)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지난 한해 1000만달러 수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지는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페일린 전 주지사가 지난해 7월 퇴임 이후 자서전 수입, 방송 출연료 합계 총 1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100대 유명 인사' 리스트 작업을 위한 취재 선상에서 페일린의 수입 규모를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수치는 1200만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존 통계치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 수입원은 자서전이다. 페일린은 선금 250만달러, 220만부 판매 부수에 따른 350만달러 등 총 600만달러의 수입을 자서전에서 달성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700만달러 대비 100만달러 수준 낮은 기록이다. 페일린은 또 방송 출연 및 대학 강연 활동 등을 통해 3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페일린이 논평가로 출연한 폭스뉴스를 통해 300만달러, 강연료 수입은 50만달러 정도로 파악됐다.포브스는 "페일린이 지난 1년간 자서전 수입 등으로 큰 수익을 올렸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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