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기아차가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000원(3.18%)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32% 약보합 마감 이후 하루 만의 반등이다. 7거래일 동안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14만4080주. 현대, 키움, IBK, 씨티그룹, 미래에셋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아차가 2분기 매출액 5조8400억원, 영업이익 449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8.8%, 29.6% 웃돌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1년간 기아차 주가 강세가 계속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논란이 많지만 현대차 대비 PER 지준으로 아직 저평가 국면에 있어 '재평가'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기아차가 독일-스페인전 광고로 유럽에서의 인지도 역시 크게 오를 것이라고도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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