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건설이 M&A 진행에 따른 내재가치 재평가 및 실적 선방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대비 3800원(6.7%)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상위창구에는 키움 신한금융 등과 메릴린치가 올라 있다. 이날 박형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건설경기를 감안하면 단순히 M&A 진행이 프리미엄으로 반영되는 시기로 보기는 어렵다"며 "이를 통해 영업가치와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영업이익률 개선과 해외수주의 급격한 성장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9조3000억원의 매출에 4.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일회성 손실 감소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은 10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5.5%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오른 2조7975억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1543억원, 영업이익률 5.5%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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