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유럽의 명소가 품고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동영상과 음성 파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사운드 투어' 서비스를 실시한다.유럽 마이크로 사이트(europe.koreanair.com)에서 제공되는 '사운드 투어'는 백조의 성으로 불리는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루트비히 2세의 이야기(독일), 영국의 리처드 왕이 뒤른슈타인 성에 갇힌 사연(오스트리아), 프라하에서 모짜르트의 인형극 돈 지오반니가 초연된 이유(체코), 4000여개 전구가 불을 밝히는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영문 이름의 유래(헝가리) 등 유럽 4개국의 20개 명소에 대해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이야기 파일은 동영상(MP4)과 음성(MP3)로 제공되며 동영상은 지역의 아름다운 영상이 담겨 있어 흥미를 더한다. 여행객들은 유럽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원하는 국가와 이야기를 선택해 다운로드 한 후 현지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감상하면 된다.대한항공이 '사운드 투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단순히 겉모습만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유럽 명소의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감상하면서 여행의 진수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대한항공은 '사운드 투어' 서비스 외에도 세계 3대 박물관 한국어 작품 안내서비스 우리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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