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주기 연간에서 분기로 개선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는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이 되는 국가기본도의 고시주기가 연간에서 분기별 고시로 단축된다.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기본도의 고시주기를 단축·시행하며 이에 대한 측량성과를 30일 홈페이지(//www.ngii.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가기본도는 1년에 단 한번 수정·공급되면서 정부의 최신성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변경 고시되는 국가기본도는 지난 4월27일 개통된 새만금 방조제와 5월 3일 개통된 제3경인고속도로의 변경정보 등이 반영됐다. 이는 과거보다 약8개월 이상 빨리 최신 정보를 수정한 것이다. 변경내역은 1/5000 수치지도 113도엽과 1/2만5000 수치지도 40도엽이다. 또 수정된 지도의 변경내용 및 도엽별 정보도 공개해 변화지역의 내용파악이 쉬워졌다. 신규 지도에 반영된 세부정보(변경정보, 변경제원, 수정이력 등)를 활용해 시계열 분석도 가능해진다.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최신 지도가 필요한 공공부문(전기, 수도, 가스, 통신 등)과 민간부문(내비게이션, 인터넷 포털 지도 등)에 과거에 비해 4배이상 빠르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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