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목한 인문학 강좌, 여성주간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주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사단법인 살구여성회와 연계,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시흥1동 무지개상가 4층 살구여성회 살구평생학교에서 '여성이 행복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인문학 강좌로 사단법인 살구여성회 주최, 금천구청 후원으로 열리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드라마·영화·소설과 양성평등에 대해 드라마 작가 소설가 교수 등이 출연, 강의할 예정이다.또 다음달 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취엄을 희망하는 여성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금천점 앞에서 원스톱 취업 상담 ‘일자리부르릉 서비스’를 제공해 금천구 여성들의 취업을 안내한다.
금천구립합창단이 공연하는 모습.<br />
이 자리에서는 직업적성진단, 교육상담, 취업 연계 등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금천구 거주 여성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이 날 기념식에는 제13회 KBS국악대경연 풍물부분 장원에 빛나는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돋울도도’이 식전행사로 공연을 하며 본행사로 여성주간 기념행사와 표창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기념식과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금천구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그동안 익힌 한국어로 합창과 공연을 할 예정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이후에는 외부강사를 초청, '중년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가정'란 주제로 강연을 열 예정이다.또 이 날 행사와 함께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전문 취업·창업교육을 받은 여성교실 플로리스트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비롯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과 어울림을 지향하는 다문화가족의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 등도 개최된다.아울러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로비에서는 남부여성발전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과 수료생들이 그동안 익힌 네일아트와 커피바리스타 기술을 이용, 행사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1일 창업체험을 가진다.또 여성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 여성들의 취업·창업 상담을 해주며 나의 행복지수와 양성평등의식 알아보기, 아동 성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여성주간 기념 문화행사로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쿵!쪼끼!빠'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이 공연은 여성을 찾고 싶은 엄마와 엄마를 찾고 싶어 하는 딸이 춤놀이극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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