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주미가 영화 '파괴된 사나이' 촬영 도중 아찔한 사고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박주미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촬영 중 깜짝 놀랄 사고를 겪었다"고 말했다.그는 "민경이 도로 위로 뛰쳐나가는 장면이었는데 상황 통제가 제대로 안됐던 것 같다. 정말 놀랐고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서있던 차량이 갑자기 출발해 도로로 뛰어든 박주미 앞으로 돌진했던 것. "그저 서있던 차량이었는줄 알았는데 운전자가 타고 있었던 거예요. 운전자분도 촬영인지 모르고 도로에 차가 없자 급출발해서 달리신 거고요."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다. "저도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멈추겠지' 했는데 나중엔 '원래 대본에 차가 달려오는 것이었나?' '약속된 장면인가?' 수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차가 계속 저에게 달려드는 거예요. 그러다가 제 앞에서 겨우 멈췄어요." 사실 차가 몸에 살짝 부딪히기도 했다. "다치지는 않았는데 너무 놀랐죠. 큰 일 날 뻔 했어요."고재완 기자 sta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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