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R&D전략사업에 225억원 쓴다

1차 지정공모 5개, 자유공모 6개 과제에 109억원 지원…과제 끝난 뒤 3년간 매출 7400억원 기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정부가 대덕특구에 ‘전략산업R&D(연구개발)사업’으로 225억원을 쓰기로 하고 먼저 1차 사업에 109억원이 배정됐다.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강계두)는 29일 정부가 2010년 제1차 전략산업R&D사업에 11개 과제를 선정, 109억원을 들여 대덕특구 3대 전략산업(녹색성장, 거대복합, 첨단융복합) 기술사업화를 펼친다고 밝혔다.R&D특구 ‘전략산업 R&D사업’은 시장수요에 따른 기획과 시장선도형 기업참여를 통해 대덕특구 강점기술을 빨리 사업화하는 사업이다.올해 예산은 225억원으로 이번에 제1차 109억원이 들어간다. 이 중 지정공모한 5개 신규과제에 53억원이 돌아가고 자유공모 6개 과제엔 56억원을 지원한다.전략산업R&D사업은 2007년부터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범위를 넓혔다.대덕특구지원사업 중 사업성과가 높으나 한정된 예산으로 해마다 3~4개 과제만 지원되던 것을 R&D사업에 몰아 지원한다.정부는 과제가 끝나면 선정과제의 경제적·기술적 예상파급효과가 7400억원쯤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엔 제2차 사업을 할 계획으로 녹색성장, 거대복합분야 등 지정과제에 대해 추가공모한다.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산업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하겠다”며 “대덕특구의 사업화 성공모델을 꾸준히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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