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증설하고, 해외브랜드 라이센싱하고…'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공장 증설하고, 해외브랜드 라이센싱하고…' 국내 담배시장 얘기다. 담배 '던힐'로 유명한 BAT코리아는 지난 2002년 완공한 경남 사천공장에 최첨단 설비시설을 도입키로 하고 오는 2011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스테판 리히티 BAT 코리아 사장은 28일 "한국은 BAT 그룹 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 사천공장이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천공장은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 15개국에 수출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18%이고, 지난 2009 누적 생산량 1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이에 앞서 KT&G는 지난 9일 세계 4위의 담배회사인 임페리어 타바코그룹(ITG)과 손잡고 '다비도프' 국내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갔다. 다비도프는 세계 130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타르 함유량이 6.0mg에 달해 높다. KT&G는 이 제품이 던힐, 말버러, 마일드세븐 등이 장악한 타르 함유량 6.0mg짜리 '고타르 담배'에 맞서 '구세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G는 국내 소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이 제품의 길이를 종전 93㎜에서 84㎜로 줄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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