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79, 대만에서 비비크림 판매 1등

AC닐슨 조사 결과 총매출·판매수량 1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국내 비비크림 전문 브랜드 스킨79(www.skin79.com)가 대만에서 실시된 시장 조사에서 비비크림 부문 1위에 꼽혔다.28일 리서치 전문기관인 AC닐슨의 대만 내 화장품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스킨79는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비비크림 부문 총매출액과 판매수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은 대만 내 대형 소매점,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체인업체 및 편의점 등으로, 스킨79는 대만의 대표적인 화장품 전문점 코스메드와 드럭스토어 왓슨스, 세븐일레븐 등 5600여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스킨79 비비크림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피부 타입과 연령, 성별에 맞는 맞춤형 비비크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품질과 가격 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 특히 대만의 통일그룹과 제휴해 특급 스타인 채의림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스킨79는 지난 해에도 대만 코스메드 및 말레이시아 커브(Curve) 백화점 코스메틱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중국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16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스킨79 정원일 해외영업팀장은 "지난해 해외에서 1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상반기 판매 추이를 볼 때 해외시장에서 작년보다 10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출국을 20개국으로 늘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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