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서 전선 등 훔친 일당 검거

충남북 돌며 밤에 건축현장 자재 2500만원 어치 싣고 달아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최근 고철 값이 오르면서 건설공사현장에 들어가 전선과 강관파이프 등을 훔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충남·북을 무대로 깊은 밤 시간대에 공사현장서 전선과 강관파이프 등을 훔친 혐의로 정모(29)씨 등 3명을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공주시 00농공단지공사장 등에서 건설업자 신모(37)씨의 강관파이프(일명 ‘아시바’) 200개(시가 310만원 어치)를 자신들의 2.5톤 화물차에 싣고갔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연기와 충북 청원, 청주, 충주 등지에서 13차례(시가 2500만원 상당)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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