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구조조정 발표 앞두고 강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건설주들이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KRX 건설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55% 오른 961.62를 기록하며 3일만에 반등했다. 종목별로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일대비 2.51%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3.13%, GS건설은 2.73% 상승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 업계를 괴롭혀왔던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건설사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대기업 위주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형 건설사들이 오름세를 보일 때에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며 꾸준히 떨어졌던 벽산건설과 성지건설 또한 5~6%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락한 것에 대한 단기 반등 정도로 보면 된다"며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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